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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전 관련주 TOP4

편식왕백종원 2020. 12. 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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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주와 함께 가끔씩 우리에게 찾아오는 관련주 소식이 있습니다. 크게 폭팔적인 에너지는 없지만 시기마다 꾸준하게 한 번 씩 주가가 힘을 주는 종목! 바로 '원전 관련주'입니다. 체르노빌부터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저렴하고 화력발전에 비해 환경파괴를 덜 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이슈가 나오면서 탈원전을 외치지만 실질적으로 원자력발전에 의지를 많이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쉽게 100% 탈원전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때마다 나오는 '원전' 이슈로 인해 관련주가 유동성을 보여주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전 관련주'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보성파워텍

-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전문 업체로 원전용 부품, 설비, 제조와 공급을 하는 업체로 원전 관련주입니다.

-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게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서 방류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 여론이 강하면서 연일 상승세입니다.

- 원전 뿐만 아니라 전력산업 기자재를 생산하므로 대북에 전기공급을 위한 대북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2. 우진  

-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를 인수하며 방사능 제염산업에 진출했습니다.

- NEED는 제염설비 시범테스트 완료 후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에 대한 실증시험을 진행, '우진 재팬'을 통해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 장비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주정부 기관(SAUEZM)과 원전 해체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우진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마찬가지고 일본 원전 방류 소식에 따른 주가 유동성이 높습니다.

3. 우리기술

 

-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8% 증가, 영업이익 38억원으로 흑자전환하여 누적 영업이익도 26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했습니다.

- 원전 사업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철도산업, 방위산업 등 신규 사업의 매출액이 성장한 결과입니다.

- 원전 산업이 신규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이 개선되어 이익이 턴어라운드했고, 앞으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 원전 사업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하는 자회사 '씨지오'도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실적이 탄력받았습니다.

4. 오르비텍 

- 원자력 사업부를 통해 방사선관리, 피폭 평가, 원자력시설 방사성폐기물 처리, 원자력시설 규제해제 등 원자력관련 다양한 역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신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증기발생기 전열관 가동중검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8건의 신규 계약을 맺으며 총 계약금 470억 규모로 2019년 연결 매출의 63% 넘는 수준입니다.

- 신규 계약이 2~3분기에 체결되어 관련 매출이 2021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만큼 내년 원자력사업단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대한민국의 그린뉴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이슈가 나올 때마다 원전 관련주들은 함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소개한 4종목들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닌 풍력발전, 건설, 제염, 건설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원전이 주목받지 못한다고 숨겨둘 것이 아니라 관심종목으로 관리하여 주가상승 때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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