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관련주 정리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코스피가 저점을 찍은 이후 2020년 하반기는 엄청난 반등세와 함께 그린뉴딜에 대한 엄청난 주가 상승이 동반되었습니다. 특히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린뉴딜 정책 중에서도 수소분야에만 8,000억원 이상 직접 투자를 할 예정이고, 수소차 충전소 건설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통한 수소경제에 대한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 유력후보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 이슈뿐만 아니라 수소경제가 부상하게 된 직접적인 3가지 배경에는 1.기후변화로 인한 환경규제  2.재생에너지 발전증가 3.국내 신성장동력 강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규제는 2021년 부터 발효되는 파리기후협정으로 21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이 0(제로)로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 중 가장 이슈인 자동차 분야에서도 당장 지금은 전기차가 대세이지만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에는 수소차가 더 경쟁력 있다고 합니다. 안전성, 연비,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강력한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가 집중해야할 '수소에너지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산퓨얼셀(목표주가 : 62,000원)

-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블룸에너지'와 함께 양대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실적면에서 흑자기조를 실현 중이고 다양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보니 가장 앞서가는 '수소산업의 첨병'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습니다. 

- 국내 공장 부품 국산화율 98% 내외이며 높은 진입장벽으로 신규 경쟁사의 등장이 어렵고, 최근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의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모든 모델의 발전용 연료진지를 사업화하고 있으며 국내 수소에너지 기업 중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습니다.

2. 일진다이아(목표주가 : 75,000원)

 - 일진다이아는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 등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가 CNG,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제조,공급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입니다.

 - '일진복합소재'는 18년부터 국내 1호 수소차인 현대차의 넥 연료탱크를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고 최근에도 현대자동차 수소트럭에 사용되는 부품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 '일진복합소재'는 21년도에  상장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 풍국주정(목표주가 : 25,000원)

 - 소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을 시작으로 현재는 주정, 탄산가스, 건조주정박 제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효성, SK, 대화유화공업, 롯데BP로부터 수소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양질의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액화탄산, 드라이아아이스를 제조하는 선도화학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입니다.

4. 에스퓨얼셀(목표주가 46,000원)

 - 연료전지 산업은 각 개별요금제를 적용,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 등의 정책으로 인해 정부의 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수소에너지 로드맵 이행 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 19년 6월 중국의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와 JV 설립으로 중국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내 생산 공장이 지연되고 있지만 21년 생산공장이 완공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과 '수소추출기'를 국내에서 제조, 중국에서 조립 및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 구축에대한 매출 성장을 전망합니다.

5. 효성중공업(목표주가 74,000원)

 - 수소충전소 설립의 25%내외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이며 3분기 누적수주 146억원, 연간 310억원 전망하고 있습니다.

 - 수소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업체 독일 린데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수소충전소까지 일괄 사업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기존사업의 안정화와 더불어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